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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노태문 사장 'CES 데뷔전'…"삼성 AI, 일상 동반자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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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형 RGB TV 등 초격차 스크린 전략 공개
제미나이 품은 비스포크…AI 라이프 현실화
글로벌 셀럽 사로잡은 '삼성 더 퍼스트룩' 현장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진두지휘한 삼성전자의 'AI 홈 컴패니언(일상의 동반자)' 비전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은 4억3000만 명 규모의 스마트싱스 생태계와 7년 무상 OS 업데이트를 무기로 가전과 TV를 아우르는 통합 AI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더 퍼스트룩 2026(The First Look 2026)'을 열고, 인공지능(AI) 역량을 극대화한 2026년형 TV와 가전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노태문 사장이 DX부문장 자격으로 CES 무대에 공식 데뷔한 자리로,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 관계자 등 1800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CES 2026 '더 퍼스트룩'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6.01.05 aykim@newspim.com

◆노태문 사장의 CES 데뷔전…"삼성만의 통합 AI 비전 실현"

노태문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서 삼성전자의 AI 전략을 '당신의 일상 동반자(AI Companion)'로 정의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의 전략은 단순하다. 모든 역량을 결집해 고객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기술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매년 5억 대의 기기를 출하하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소비자 이해도를 확보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 사장은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멀티 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강조했다. 그는 "삼성 녹스(Knox) 보안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해 필요할 때만 자연스럽게 개입하는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노 사장은 "삼성전자가 가진 통합된 경험과 AI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용석우 사장 "스크린이 AI의 중심"… 130형 마이크로 RGB TV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CES 2026 '더 퍼스트룩'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6.01.05 aykim@newspim.com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장인 용석우 사장은 TV를 가정 내 AI 경험의 핵심 허브로 규정했다. 용 사장은 "TV는 이제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거실의 지능형 중심점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의 습관을 배우고 공간에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AI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전격 공개했다. 이 제품은 초소형 LED 소자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어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정점으로 꼽힌다. 현장에서 해당 제품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더 퍼스트룩 행사가 끝난 이후 단독 전시관에서는 배우 안효섭과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130형 마이크로 RGB TV와 OLED TV 등 신제품을 직접 둘러보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용 사장은 사후 지원에 대한 파격적인 약속도 내놨다. 그는 "제품 도입 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7년간 타이젠(Tizen) OS 업그레이드를 보장하겠다"고 발표하며 업계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했다.

◆김철기 부사장 "가전은 홈 컴패니언"…구글 제미나이와 결합

생활가전(DA) 사업부의 김철기 부사장은 가전의 진화 방향으로 '홈 컴패니언(동반자)' 시대를 선언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은 연결된 기기들을 AI 역량과 결합해 일상 가사 노동의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이 CES 2026 '더 퍼스트룩'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6.01.05 aykim@newspim.com

이번 발표의 핵심은 'AI 비전'의 업그레이드다. 김 부사장은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탑재해 냉장고의 한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식재료의 텍스트와 시각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식단 계획 및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돕는다. 가전 역시 TV와 마찬가지로 핵심 기능에 대해 최대 7년간의 네트워크 기반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AI 기반의 사전 예방 관리 시스템인 HRM을 통해 고장 전 능동적인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라이즈 등장한 화려한 시연…일상 된 AI 경험
현장에서는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숙마니 모타(HE 통합 마케팅 팀장)와 리즈 앤더슨(DA 통합 마케팅 팀장), 삼성리서치의 프라빈 라자(디지털 헬스 팀장) 등이 무대에 올라 구체적인 AI 라이프스타일을 시연했다.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아이돌그룹 라이즈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호텔에서 열린 CES 2026 '더 퍼스트룩' 프레스 콘퍼런스에 참석한 모습. 2026.01.05 aykim@newspim.com

숙마니 모타 삼성전자 미국법인 HE 통합 마케팅 팀장 팀장이 "요리하는 동안 들을 신나는 노래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하자 화면에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의 앨범 표지가 나타나며 대표곡 붐붐베이스(Boom Boom Bass)가 울려 퍼졌다. 이어 라이즈 멤버들이 화면에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으며 삼성의 비전 AI가 음악 추천부터 레시피 전송까지 매끄럽게 수행하는 과정을 입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일까지(현지시간) 윈 호텔에서 주요 제품 전시와 함께 사장급 인사들이 주관하는 테크 포럼, 파트너 미팅 등을 이어가며 글로벌 AI 리더십 굳히기에 나선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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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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