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패의 수모를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인 화이트삭스는 28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방문경기에서 1-4로 패했다.
[디트로이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8일 디트로이트 방문경기에서 1-4로 져 1900년 이후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패인 121패째를 당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장면. 2024.09.28 zangpabo@newspim.com |
올 시즌 121패(39승)째를 당한 화이트삭스는 1900년 이후 한 시즌 최다패의 불명예를 안았다. 종전 기록은 1962년 뉴욕 메츠가 기록한 120패였다. 양대 리그 이전 최다패 기록은 1899년 클리블랜드 스파이더스가 세운 134패(20승)이다.
이날 화이트삭스를 꺾은 디트로이트는 와일드카드 티켓을 확보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디트로이트가 포스트시즌에 나가는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디트로이트는 5회 무사 만루에서 폭투와 맷 비얼링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뽑았다. 화이트삭스는 6회 잭 델로치가 솔로홈런을 날려 1-2로 추격했지만, 7회 실책으로 2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화이트삭스는 29~30일 디트로이트와 원정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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