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권익위·국민연금·근로복지공단 업무협약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 "사회 안전망 강화"
김태현 연금공단 이사장 "노하우 서로 공유"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4대 사회보험(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해결을 위해 뜻을 모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취약계층 대상 4대 사회보험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정기석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날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였다.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회취약계층의 4대 사회보험과 관련한 고충민원을 해결할 전망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 첫번째)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왼쪽 두번째), 정기석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왼쪽 세번째),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오른쪽 끝)이 27일 '사회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국민권익위원회-4대 사회보험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건강보험공단] 2024.09.27 sdk1991@newspim.com |
정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하나로 모아 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건보공단은 권익위 등 4대 사회보험기관과 함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을 포함한 4대 사회보험기관과 권익위가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겠다"며 "사회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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