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㊳수능이후 대학별고사(논술⋅면접)

기사입력 : 2024년10월02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10월02일 08:00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4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2025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9월 13일(금)까지 마무리되고, 그 이후에는 지원한 대학, 전형별로 논술, 면접과 같은 대학별고사가 12월까지 계속 대학별로 진행된다.

수시 모집인원 217,445명 중 11,266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전국 41개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삼육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신한대, 아주대, 연세대(서울/미래), 을지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신대, 한양대, 홍익대'이다.

'서경대'가 논술을 폐지한 반면,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하여 올해는 총 41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수시 대학별고사 중 하나인 면접이 있는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이 면접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데, 면접은 각 대학, 전형별로 다양한 형태가 있어서 지원한 대학의 수시모집 요강을 자세히 체크해 보아야 한다.

대학, 학과에 따라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실기위주전형에서도 면접고사가 이뤄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면접고사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주로 실시되나 요즈음에는 면접 없이 '서류 100%'로만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들도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들에 많이 있으니 지원하는 대학별로 확인해야 한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올해 논술 경향

논술전형은 교과성적이 부족해도 도전할 수 있고, 다른 전형에 비해 특별한 자격 기준이 없으며, 논술전형이 있는 대학들의 논술선발 모집인원 규모가 작지 않고,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경쟁률이 매우 높고 치열하여 미리미리 논술을 준비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1. '인문계열 논술'은 많은 대학이 '언어논술'을 출제하고 있고, 일부 대학은 '교과 논술 또는 약술형 논술'을 출제하고 있다.

(1) '언어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희대(인문・체육),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인문), 아주대, 이화여대(인문Ⅰ), 중앙대(인문사회), 한국외대(인문계열), 한양대(인문), 홍익대'이다.

(2) '언어논술과 도표・그래프 분석'을 출제하는 대학은 '건국대(인문사회Ⅰ), 경기대, 경북대, 단국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연세대(서울), 연세대(미래), 인하대, 한국외대(사회계열), 한국항공대(경영)'이다.

(3)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은 '건국대(인문사회Ⅱ), 경희대(사회), 숭실대(경상), 연세대(서울), 이화여대(인문Ⅱ), 중앙대(경영경제), 한국항공대(이학), 한양대(상경)'이다.

(4) '수리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은 '한국공학대(경영)'가 유일하다.

(5) '영어 제시문'을 활용하는 대학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인문Ⅰ), 한국외대(인문계열)'이다.

(6) '교과 논술 또는 약술형 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으로는 수학을 포함하는 '가천대, 삼육대, 수원대, 한신대'와 수학을 포함하지 않는 '고려대(세종), 한국기술교대'로 구별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학부모가 참가대학교 명단을 살펴보고 있다. 2024.09.20 choipix16@newspim.com


2. '자연계열 논술'의 대표적인 유형은 '수리논술'이고, 일부 대학은 '수리논술'과 '언어논술 또는 과학논술'을 시행하며, '서울여대'의 경우만 '과학통합논술'를 출제하고 있다.

(1) '수리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자연, 의예, 간호),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자연), 고려대(세종)(약학), 광운대, 단국대(죽전),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자연), 연세대, 연세대(미래)(창의),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대, 한국항공대(공학), 한양대(서울), 홍익대(서울), 홍익대(세종)'이다.

(2) '수리논술과 과학선택'으로 출제하는 대학은 '경희대(의학계)(물/화/생), 연세대(미래)(의예)(물/화/생)'이다.

(3) '수리논술과 과학지정'으로 출제하는 대학은 '아주대(의예): 수리논술+생명과학(Ⅰ,Ⅱ)'이다.

(4) '과학통합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은 '서울여대(통합과학+생명과학Ⅰ)'이다.

(5) '교과형 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은 '가천대, 삼육대, 수원대, 한신대'이다.

(6) '약술형 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은 '고려대(세종)(약학과 제외), 한국기술교대'이다.

(7) '언어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의류학과, 아동학과)'이다.

(8) '인문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은 '숙명여대(의류학과)'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2024.09.20 choipix16@newspim.com


◆ 올해 면접 경향

면접은 크게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으로 구별할 수 있다. '서류 기반 면접' 외에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하는 서울소재 대학들도 있으니 지원 대학별로 꼼꼼히 살피고 준비를 해야 한다. '서류 기반 면접'이 제출 서류 내용에 대한 진실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면, '제시문 기반 면접'은 지원자의 학업역량을 평가하고자 하는 목적이 강하다.

1. '서류 기반 면접'은 '학생부 내용을 토대로 서류 내용 확인, 인성 확인'을 하려는 목적이 강하며, '가톨릭대(잠재능력우수자), 경기대(KGU학생부종합), 광운대(광운참빛인재Ⅰ-면접형), 국민대(국민프런티어), 동국대(Do Dream), 서울과기대(학교생활우수자), 서울대(지역균형), 서울여대(바롬인재면접, SW융합인재), 성신여대(학교생활우수자), 숙명여대(숙명인재 면접형), 숭실대(SSU미래인재전형), 인천대(자기추천), 전남대(고교생활우수자Ⅰ), 한국외대(학생부종합 면접형)' 등이 이에 해당한다.

2. '제시문 기반 면접'은 '제시문을 이용하거나 질의응답을 통한 사고력 측정'을 하려는 목적이 강하며, '고려대(일반-계열적합형/학업우수형), 연세대(활동우수형), 서울대(일반)' 등이 이에 해당한다.

3.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하는데, '서울대(일반전형)', '연세대(활동우수형)'는 면접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제시문 기반 면접'의 출제 수준이 매우 높으며, '고려대(계열적합)' '제시문 기반 면접'은 '고려대(학업우수형)'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므로 지원하는 대학과 전형에 따른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이 배치도를 살펴보고 있다. 2024.09.20 choipix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