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성기' 리디아 고, 26일부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출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해란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톱10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유해란은 24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높은 9위에 랭크됐다. 이달 초 FM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3일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3위 등 최근 2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시즌 초 30위였던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해란이 2일 FM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든 채 활짝 웃고 있다. [사진=LPGA] 2024.09.02 zangpabo@newspim.com |
리디아 고가 23일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PGA] |
유해란의 약진으로 로즈 장(미국)이 10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1위로 내려갔다. 10위 이내에 한국 선수는 고진영(5위), 양희영(6위)과 함께 3명으로 늘어났다. 반면 김효주는 19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넬리 코르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파리 올림픽 금메달, 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을 제패하는 등 결혼 후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리디아 고는 26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둔 문정민은 108계단이나 상승해 149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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