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5일까지 '2024년 추석 명절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추석 전후 2주간을 명절 비상응급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최민호 시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
응급실. [사진=뉴스핌DB] |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은 4개 부서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응급의료 상황관리와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관리·점검 등 연휴기간 응급의료 대응에 나선다.
특히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과 엔케이세종병원에는 시청 직원을 1대1 배정해 연휴 기간 진료 상황 등을 집중관리하는 전담 책임관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연휴 세종충남대병원 성인응급실은 16일 오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또 엔케이세종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 중이며 소아 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인 웰키즈소아과도 연휴 야간과 휴일 진료를 진행된다.
이밖에도 연휴 기간 원활한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한다.
명절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시 홈페이지, 세종엔, 응급의료포털(E-gen)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추석 연휴 시민 여러분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경증·비응급 환자는 가급적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