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명정 종합대책은 ▲민생 안정 ▲재난 대응 ▲도로·교통 ▲시민 편의 등 6개 분야, 15개 중점과제로 구성돼 시민과 귀성객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시는 추석 연휴 기간 9개 대책반으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세종시청 본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
먼저 연휴 기간 내 응급의료기관, 약국 운영 현황 점검과 함께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공공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진료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13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상황실은 물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계량 위반행위,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살핀다.
또 저소득 한부모가족 대상 명절 지원금 지급, 저소득 가구·독립유공자명절 대상 위문금 지급, 결식아동·청소년 급식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안전관리 대책으로는 다중이용시설과 가스충전소 등 고위험 가스·전기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화재특별경계근무도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시내버스 전 노선을 주말·공휴일 운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교통 소외지역에 마을택시와 두루타를 운행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간 유용한 생활정보와 긴급 연락처는 시청 홈페이지 통합 게시에 안내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시민 여러분과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세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주변 이웃과 따뜻한 덕담을 나누는 평온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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