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Ⅰ유형·학자금대출 지원 가능 대학 313곳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대구예술대학, 송호대학, 중앙승가대가 국가장학금Ⅰ유형과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또 18개 대학은 올해 하반기 기관평가 인증과 재정진단 등 결과를 반영해 학자금 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자금지원제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장학금 Ⅰ유형과 학자금대출 지원 가능 대학 313곳을 6일 공개했다. 일반대는 184곳, 전문대는 129곳이다.
/제공=교육부 |
정부는 2025학년도 대학입학 수시전형 일정을 고려해 이달 기준으로 학자금 지원 및 제한 대학을 별도로 발표했다. 수험생, 학부모에게 대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앞서 교육부는 2023년까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결과에 따라 재정지원 가능 대학, 국가장학금 지원 가능대학,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을 지정해 발표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한국대학평가원과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은 각각 3주기 지표를 적용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과 전문대 기관평가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재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장학금 Ⅰ유형(학생직접지원형)은 학생의 소득 수준과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는 형태로 설계됐다. 가야대학교 등 181개 대학이 지정됐다.
다만 이달 기준으로 루터대, 상지대, 성공회대, 신한대, 중원대 등 5개 대학은 올해 하반기 기관평가 인증 결과에 따라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전문대학 중에서는 가톨릭상지대학교 등 128개교가 Ⅰ유형 장학금 지원 대학으로 지정됐다. 다만 광양보건대학 등 12개 대학이 올해말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으로 분류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평가인증 결과에 따라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여부가 바뀔 수 있는 대학으로는 광신대 1곳이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12월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및 제한 대학과 일반재정지원 가능 대학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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