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 단가, 2만4454원...총 약 1억원 규모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롯데지주 주식을 3개월 만에 추가 매수했다.
5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유열 전무는 전날 롯데지주 주식 4255주를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2만4454원으로, 금액으로는 약 1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 [사진=롯데] |
앞서 지난 6월 5일 신 전무는 처음으로 롯데지주 주식 7541주를 매수했는데, 석 달 만에 추가 매수에 나선 것이다. 이로써 신 전무가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총 1만1796주로 늘어나게 됐다. 전체 지분의 0.01%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 기업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차원에서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전무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하면서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을 맡았다. 올해 3월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그룹 신성장동력으로 여겨지는 바이오 분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어 6월에는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를 맡아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수행하고 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