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9월 중 국회 제출 예정인 2025년 정부예산안에 시 예산으로 2조8억원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788억원( 4.1%) 증가한 금액이다.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에도 불구하고 청주시의 정부예산안 반영금액은 정부예산안 증가율 3.2%를 상회했다.
주요 반영 신규사업에는 석화2지구 종합정비사업 12억원,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원 등 35건에 358억원이다.
계속사업 예산으로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144억원 등 59건에 1635억원이 책정됐다.
국책사업 분야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697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234억원 등 66건 8155억원이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국회 심사 과정에서 주요사업에 대한 추가 국비 반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각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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