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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 피해 확산…온열 질환자 3226명·사망 30명

기사입력 : 2024년08월28일 09:04

최종수정 : 2024년08월28일 09:04

가축 폐사 115만 마리, 양식 피해 265만 마리
무더위 9월 초까지 계속될 전망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32명 추가됐다.

2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신규 온열 질환자 수는 32명이다. 5월 20일부터 집계된 누적 온열 질환자도 3226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누적 사망자는 30명이다.

                                                 폭염에 폐사한 우럭[뉴스핌 DB]

재산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가축 폐사 규모는 돼지 6만 9000마리, 가금류 108만 6000마리 등 115만 5000마리다. 또 양식 피해는 265만 마리로 집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무더위가 9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폭염에 따른 피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청주 23도 ▲광주 24도 ▲전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3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대전 33도 ▲청주 33도 ▲광주 32도 ▲전주 33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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