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하마스 1인자 신와르 잡아야 전쟁 끝난다"…이스라엘, 승전 선언 못하는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NYT 분석 "제거 1순위 신와르 못 잡아 군사작전 계속"
작년 10·7 기습 기획·주도…정치와 군사 한 손에 쥔 최고 통치자
하마스 군사 능력은 대부분 제거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의 사무실 벽에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부가 그려진 도표가 있다. 갈란트 장관은 군사 작전 성공으로 하마스 지도부 인물을 한 명씩 제거할 때마다 그 이름 위에 'X(엑스)' 표시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인물이 여전히 건재하다. 바로 야히야 신와르(62) 하마스 최고지도자이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생포·사살을 피하는 신와르의 능력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전쟁의 승리와 하마스 궤멸을 주장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그를 제거해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하면서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종식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야히야 신와르 [사진=로이터 뉴스핌]

신와르는 지난 2017년 이스마일 하니예에 이어 가자지구 지도자에 올랐다. 하니예가 카타르 도하 등에 머물며 정치·외교·협상을 담당했고 신와르는 가자지구에 머물며 모든 행정·군사 부문을 이끌었다. 공식적으로는 정치국 최고지도자인 하니예가 서열이 높은 것 같지만 가자지구와 하마스에 대한 실질적 통치권은 신와르가 쥐고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뉴욕타임스는 "카타르 도하에 있는 하마스 정치국 인물이 공식적인 리더 타이틀을 가졌다 해도 실제적으로 아주 오랫동안 하마스의 지도자로 여겨져왔던 인물은 신와르였다"고 말했다.

신와르는 지난달 말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에서 암살당한 지 6일 만에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자리에 올랐다. 명실상부 하마스의 독보적인 1인자가 된 것이다.

그는 하마스 내에서도 대표적인 강경파이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에 대한 무력 투쟁은 그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1200여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인질로 잡아간 '알아크사 홍수' 작전도 그의 기획·주도 하에 실행됐다. 이스라엘은 신와르 제거를 군사 작전의 최고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해 놓고 있다. 

신와르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거미줄 처럼 연결돼 있는 지하 땅굴에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유니스에 있는 하마스의 지하 벙커를 급습했지만 간발의 차로 그를 놓쳤다고 한다.  

뉴욕타임스는 "신와르는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추종자들에게도 메시지를 거의 내놓지 않으며 행방에 대한 단서도 남기지 않는다"면서 "유령과 같은 존재가 됐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 관계자들은 신와르가 전자통신 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람을 통해서만 하마스 조직과 연락을 주고 받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그동안 막대한 자원을 쏟아부으며 신와르 행방을 쫓았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하마스는 11개월째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군사적 능력을 대부분 잃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직원 중 다수가 사망하거나 검거됐고 무기와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신와르는 적극적으로 군사 작전을 지휘하고, 카타르 도하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휴전 협상에 적극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전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하마스 대표단은 협상 때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되면 신와르의 의견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신와르가 전보다 연락과 지휘, 작전에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여전히 하마스의 전체적인 전략을 지휘하고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