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네타냐후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작전, 아직 끝난 얘기 아니다"…추가 공격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스라엘·헤즈볼라, 25일 공방 직후 '자제 모드' 돌입… 불씨 여전히 남아
북부 접경 지역 피란민 8만명… "이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낼 것"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5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와의 격렬한 공방과 관련 "(이 싸움은) 끝난 얘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열린 내각회의에서 "우리의 행보는 (이스라엘 북쪽 접경 지역의) 상황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같이 말했다. 접경지역 피란민을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추가 작전에 나서겠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양측이 당장 추가적인 공격 계획은 없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헤즈볼라를 대상으로 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은 계속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끝난 얘기가 아니다"라는 말을 두 번이나 반복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방부 청사에서 전시 내각 회의 주재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이날 새벽 전면전을 불사할 것 같은 기세로 상대를 공격했다. 오전 4시30분쯤 헤즈볼라의 대규모 공격 징후를 포착한 이스라엘이 전투기 100여대를 동원해 레바논 내 40여개 이상의 목표물을 선제 타격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공습으로 헤즈볼라의 수천 기 단거리 로켓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오전 5시쯤 헤즈볼라는 320여발의 소련제 카튜샤 로켓과 여러 대의 공격 드론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였다. 헤즈볼라 수장 사예드 하산 나스랄라는 "이번 작전의 목표는 국경에서 약 110㎞ 떨어진 군사정보기지였다"며 "작전은 계획했던 대로 정밀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양측은 공방 이후 곧바로 자제 모드로 돌입했다.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은 전면전을 원하지 않는다. 우린 현장 상황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 측도 이스라엘에 대한 1단계 보복 작전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평가하면서 이날 작전 결과를 평가한 후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다시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익명의 외교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양측이 이번 전투는 일단 '끝났다'고 여기고 있고, 전면적 확전은 원하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양측의 군사적 충돌이 잠시 소강 상태로 접어든다 해도 대규모 전쟁의 불씨는 여전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교착 상태에 빠진 가자지구 휴전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높고, 이란은 여전히 '피의 보복'을 공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도 레바논과의 접경 지역에 대한 현상 유지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헤즈볼라는 작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직후부터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이스라엘 북부에 지속적으로 공격을 가했다. 이 때문에 이곳에서 8만명에 달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가디언은 "네타냐후 정부는 이들 실향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라는 정치적 압력을 받고 있다"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내각회의에서 "레바논의 나스랄라와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이것(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북부의 상황을 바꾸고 우리 주민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추가 조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것이 이야기의 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협상파'인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우린 지금 협상과 전쟁 사이의 전략적 교차로에 있다"면서 "휴전협상을 통해 인질 석방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북쪽 (접경지역) 해결책을 마련해 이 지역을 진정시킬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협상을 통해 해결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언제든 북쪽에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