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복지관 회원과 지역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춘서커스단의 '신나는 예술여행, 동춘서커스'를 공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남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동춘서커스단의 신나는 예술여행, 동춘서커스 공연 [사진=하동군] 2024.08.22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예술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 사업이다.
복지관은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의 문화 혜택 증진을 위해 지난 4월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어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연에는 약 70분간 어르신들이 즐겨 듣던 옛 노래와 함께 아크로바틱, 기계체조, 저글링 묘기와 마술 등 다채로운 서커스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신호식 복지관장은 "문화 기반 시설이 부족한 우리 지역에서 동춘서커스단의 멋진 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이번 공연을 계기로 복지관 회원과 지역 어르신들이 더 풍성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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