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8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맞아 민원 장소를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행정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정 시장은 첫 일정으로는 (구)전매청 건물 관리 및 활용 건의 민원과 관련해 현장을 찾았다.
건물 면적과 관리청 등 현황에 대해 상세한 보고를 받고 마을 이장 등 동행한 시민들과 안전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건물 및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숙고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펼쳤다.[사진=광양시] 2024.08.20 ojg2340@newspim.com |
해당 건물과 대지가 장기간 방치돼 우범지역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관리청인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해당 건물을 철거하거나 시에 소유권을 이양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것을 지시했다.
두 번째 일정은 봉강·옥룡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현장을 찾았다. 해당 현장은 현재 노후 마을하수처리장을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연계 처리하여 주거환경과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자 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다.
정 시장은 마을별 관로 설치 현황 및 계획과 상수도 공사 현황 등을 살폈다. 자체적으로 하수를 처리 중인 옥룡 햇살학교와 정화조로 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마을 외진 곳 등을 확인한 후 사업에 반영시킬 것을 요구했다.
또한 수질 관리를 위해 사전 검토 보고 후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 행복 지수가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힘차게 달려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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