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선거 혁신 현장 DNA 입증…'AI 비전' 주목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스타트업 창업자와 현직 개발자, 대학생이 참여하는 '더(THE) 해커톤'에 출전한다. 현직 당대표가 개발 경연에 도전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서울대 학생들이 주축이 된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서울대 입구역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뒤 5일간 세일즈 매출로 순위를 가린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가 한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협업 이벤트다.
80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총 상금은 1000만원이다. 오픈(Open) AI(인공지능)가 인프라 파트너, 벤처캐피털(VC) 사제파트너스와 스타트업 채용기업 캔디드가 메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더(THE) 해커톤의 특징은 발표 점수나 심사위원 평가 없이 오직 실제 매출로만 승부를 가린다. 2~4인으로 짜여진 각 팀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5일간 직접 세일즈하고 그 기간 매출이 곧 성적표가 된다.
이 대표는 토스 공동창업자 이태양 씨와 실리콘밸리 출신 유니콘 기업 창업가 류기백 씨와 동일한 조건 아래 경쟁하게 된다.
이 대표는 서울과학고 조기 졸업 후 하버드대에서 컴퓨터과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정계 입문 전에는 직접 스타트업을 창업한 개발자 출신이기도 하다.
◆개혁신당 지방선거 앞두고 'AI 정책 플랫폼·선거 사무장 구축'
개혁신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AI 정책 매칭 플랫폼과 AI 선거 사무장 앱을 직접 구축해온 배경에는 현장 개발자 생태계와 끊임없이 교류해온 이 대표의 기술 역량이 자리하고 있다.
개혁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AI 사무장 앱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공약 검증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돈과 조직 없이도 실력 있는 후보가 당선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번 해커톤에서의 기술적 교류는 이러한 시스템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이 대표는 "말로만 AI를 외치는 정치와 직접 만드는 정치는 다르다"며 "저는 현장 빌더들과 같은 조건에서 같은 기준으로 증명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젊은 정치인 이 대표가 이번 해커톤에서 어떤 '미래 AI 정치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여의도 정치권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