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전자·전장 부품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은 중국법인 탑런차이나난징이 독일 아우모비오로부터 15.6인치 차량용 디스플레이 백라이트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91억원이다.
회사에 따르면 공급되는 제품은 15.6인치 CDD(조수석 디스플레이)용 백라이트로, 올해 3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월 약 5000대가 공급된다. 전체 공급 기간은 총 5년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기간 전체 누적 물량은 약 26만 8000대에 달할 전망이다. 생산된 제품은 아우모비오의 중국 우후 법인을 통해 중국 대표 완성차 브랜드인 장성자동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장성자동차는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 기준 지난 2024년 6위(69.9만 대)를 기록한 대형 완성차 기업으로, BYD·지리·창안 등과 함께 중국 자동차 산업의 주요 축을 이루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중국 대표 완성차 6위권 내 기업 중 지리자동차, 체리자동차, 상하이자동차, 장성자동차 등 4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또한 회사는 지난 3년간 중국 내수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그 결과 2025년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 수주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계기판, 센터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세 부문으로 구성되며, 이번 수주는 그중 CDD 제품군에 대한 안정적 양산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탑런토탈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신규 수주는 중국 내 주요 완성차 기업의 조수석 디스플레이 적용 확대 트렌드 속에서 이뤄낸 전략적 성과"라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