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우익수 선발' 배지환 또 두차례 슈퍼 캐치

기사입력 : 2024년08월18일 09:54

최종수정 : 2024년08월18일 09:58

타격은 4타수 무안타 침묵... 피츠버그, 시애틀에 7-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피츠버그 배지환이 타격보다 외야 수비에서 몸을 던지는 호수비로 빅리거로서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나흘 만에 선발 출전한 이날 타석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환상적인 캐치로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배지환은 지난 14일 샌디에이고전에 중견수로 출전해 기막힌 다이빙 캐치와 점핑 캐치로 중계 카메라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오늘의 수비'에 뽑혔다.

배지환이 18일 시애틀전 9회초 무사 만루에서 결정적인 다이빙 캐치하고 있다. [사진 = 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배지환이 지난 14일 샌디에이고전 1회말 몸을 던져 다이빙 캐치하고 있다. [사진 = 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MLB 시애틀와 홈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호수비와 홈런 3방 등 장타 폭발로 7-2로 이겨 시애틀을 제물로 10연패를 끊고 2연승했다. 

배지환은 8회초 1사 1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쫓아가 점프 캐치로 잡은 뒤 펜스에 몸을 부딪혔다. 9회초에는 무사 만루 위기에서 빅터 로블레스의 빗맞은 타구가 1루수 넘어 떨어질듯 했다. 중견수와 2루수는 이미 포기했지만 우익수 배지환은 빠른 발로 앞으로 전력 질주해 다이빙 캐치로 글러브에 공을 담았다. 호수비로 역전 당할 위기를 봉쇄했다.

배지환은 앞서 세 차례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중견수 뜬공-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트로이 테일러의 시속 156㎞ 싱커를 받아쳐 시속 161㎞ 강하고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중견수 빅터 로블레스에 잡혔다. 타율은 0.204에서 0.190으로 떨어졌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