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지환이 LA 다저스를 상대로 올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때렸다.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배지환이 1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MLB 다저스와 원정경기 3회초 2루타를 치고 있다. 2024.8.12 psoq1337@newspim.com |
지난 5월 30일 디트로이트와의 더블헤더 2차전(4타수 2안타 1득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2안타 경기를 선보이며 타율을 0.216(51타수 11안타)으로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0-4로 끌려가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방향 2루타를 날린 뒤 앤드루 매커천의 투런포로 홈을 밟았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안타를 때린 뒤 시즌 5호 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모두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8회 4-4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5-4로 앞섰으나 10회말 2점을 내주고 5-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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