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45일간 84건 안전사고 처리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CCTV통합관제센터는 여름 폭염 속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84건의 안전사고를 처리했다.
지난 5일에는 광산구 초등학교 근처에서 50대 A씨가 비상벨을 눌러 생명의 위협을 알렸고, 관제요원의 신속대응으로 119구급대가 빨리 도착해 안전하게 병원에 이송했다.
관제상황실. [사진=광주시] 2024.08.15 ej7648@newspim.com |
6일 밤에는 남구 중학교 앞에서 쓰러진 40대 여성 B씨를 발견해 경찰과 119에 즉시 신고,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이번 폭염으로 인한 위험은 음주로 인한 노숙사건 40건, 일반적인 예방법 활동 32건 등으로 다양하게 발생했다. 이러한 기록은 관제센터의 신속한 대응이 대형 사고를 방지했음을 보여준다.
광주시CCTV통합관제센터는 2013년에 개소해 현재 3955개 장소에 1만1449대의 CCTV와 3091대의 비상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최신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11월부터는 AI 기반의 CCTV 사람 찾기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최첨단 시스템 활용으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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