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에서 병·의원과 약국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보은경찰서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보은 소재 병의원과 약국 등에 손님을 가장해 침임 한 후 6차례 금품을 훔친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절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A씨는 손님을 가장해 병·의원과 약국에 들어간 후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은읍 한 약국에서 "모르는 남성이 현금을 훔쳐서 도망갔다"는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 후 예상 도주로를 따라 추적하던 중 시장 골목으로 도주하던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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