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8일 열린 2024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톡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분기 4893만 명을 기록하며 견조한 활동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MAU 하락 우려에 대해 일축했다.
정 대표는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인구의 95% 수준에 달하기 때문에 추가적 성장이 어려운 게 아닌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탭별 이용자 활동성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채팅 탭 대비로 다른 탭들의 이용자 활동성이 아직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며 "이용자 트래픽 자체의 추가적인 성장과 포텐셜을 보유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서비스 개선을 할 예정으로, 5개 탭 전반의 이용자 트래픽과 활동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탭별 일간 활성 이용자와 방문 빈도 그리고 활성 채팅방과 같은 지표들을 핵심 성과 지표로 설정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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