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인근에서 실종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6일 오후 발견됐다.
6일 보령해경은 수색 이틀째인 이날 오후 2시 4분쯤 허육도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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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에 나선 보령해경.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4.08.06 jongwon3454@newspim.com |
이에 해경은 구조세력을 급파, 시신을 구조정으로 인양 후 대천항으로 입항해 119에 인계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실종된 A씨 가족들에 따르면 인상착의 등이 A씨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검사 등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지난 4일 밤 10시 37분쯤 보령시 천북면 인근 해안가에서 해루질하던 7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색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일행 총 6명과 이날 오후 8시 40분쯤 천북면 인근 해안가에서 해루질을 하고 있었으나 1시간 30분 가량이 지난 이후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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