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마케팅과 고퀄리티로 소비자 공략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세븐일레븐이 합리적인 가격과 고퀄리티를 내세운 PB 컵커피 '헬로맨 시리즈'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물가 상승 속에서도 가성비를 추구하는 PB 상품이 주목받으며, 편의점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컵커피 부분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컵커피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올해도 10%가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PB 컵커피는 2018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누적 판매 수량이 5800만 개를 돌파했다.
'헬로맨 컵커피' 출시 [사진=세븐일레븐] |
헬로맨 시리즈는 기존 마쉼 컵커피를 리뉴얼한 제품으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초코라떼 등 총 6종을 선보인다. 국내 그래피티 디자이너 범민 씨의 캐릭터인 헬로맨 디자인을 적용해 골라보는 재미를 더했다. 원유 함량을 60%로 높이고, 카페라떼 로슈거 등 새로운 플레이버도 추가해 건강과 맛을 모두 잡았다.
세븐일레븐은 헬로맨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2+1 행사를 진행한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이번 헬로맨 시리즈는 아트마케팅과 퀄리티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야심작"이라며 "가성비와 고퀄리티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PB 컵커피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