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개 팀 참가... 금융·의료·건설 등 다양한 분야 직장인 참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원티드랩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개최한 '원티드X네이버클라우드 프롬프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원티드랩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선에는 170개 참가 팀 중 15개 팀이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금융, 의료, 건설, 교육,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직장인들로 구성됐다.
대회는 원티드랩의 생성형 AI 개발·운영 구독 솔루션인 '원티드 LaaS'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의료 상담 서비스, 행정 규칙 기반 가이드 제시 서비스 등 고도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했다.
[사진=원티드랩] |
심사는 기술 완성도, 아이디어 참신성, 사업성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고품질상은 AI 성형 코디네이터를 개발한 라온 AI팀이, 아이디어상은 수의사를 위한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한 애프터유팀이 각각 수상했다. 튜닝상은 컨설팅 업계의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업무 분류 체계 수립 지원 서비스를 선보인 우락부락형제들팀에게 돌아갔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은 "이번 대회에는 비개발자 출신도 다수 참여했다"며 "코드 개발 없이도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과 배포가 가능했던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상 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 등이 제공됐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