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지역 내 학교 146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행정지원단은 학교 현장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공백일 경우 업무 공백과 학교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지역 내 학교 146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지원단'을 운영한다. [사진=세종시교육청] 2024.07.22 jongwon3454@newspim.com |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지원본부 출범 전 학교교육지원센터에서는 전담 직원 1명을 배치해 업무를 지원했으나, 이달부터는 학교지원본부 행정지원부 직원 13명을 '찾아가는 행정지원단'으로 구성해 업무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 직접 현장 지원을 나선다.
업무 지원 대상 학교는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지방공무원이 5일 이상 30일 미만 부재 하는 경우다. 지원하는 업무 범위는 ▲사례별 지출 방법 ▲전입금 및 수익자 징수결의 등 학교회계 세입·세출 분야로 지원 시간은 1일 최대 4시간, 주당 최대 20시간이다.
이밖에도 업무에 어려움을 느끼는 후배 공무원들에게 선배 공무원이 나서 업무 비결을 전수할 예정이며 학교에서 희망하는 경우 학교지원본부는 학교와 일정을 조율해 학교회계 초급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은 "찾아가는 행정지원단 운영은 불가피한 사유로 학교를 여러 날 비울 때 업무담당자에게는 큰 부담이 줄어 만족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지원단이 학교회계업무 담당자의 공백 시 신속하게 학교 현장을 지원해 학교 회계처리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