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학교 수요를 바탕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정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사진=세종시교육청] 2024.07.18 jongwon3454@newspim.com |
시교육청은 올해 사업 대상을 선정해 내년도 사업 추진을 목표로 진행했으나 설계 및 시공 등 절대적 공기 확보와 겨울방학 공사 불가피 등으로 학교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내후년도에 개선이 이뤄지는 적시성 문제가 반복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사업 착수 시점을 6개월 앞당겨 연초에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당해 연도 하반기에 설계를 시작해 이듬해 상반기 내에 시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신설된 지 10년이 경과한 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노후 시설 개선 수요도 비례해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장 맞춤형 정책으로 교육시설환경개선을 적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시설 개선 재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523억 원 규모 시설 기금을 조성해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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