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지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이달 21일까지 교토서 게임 시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인디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일본 국제 인디 게임 전시회 '비트서밋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비트서밋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대표적인 인디 게임 행사다. 올해는 이달 21일까지 일본 교토 미야코 메쎄에서 개최되며, 일본인디게임협회(JIGA) 주최로 게임 전시, 강연,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이 게임은 지구 종말 세계관의 독특한 스토리, 2D 횡스크롤 액션, 픽셀아트 그래픽 등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발됐다.
[사진=네오위즈] |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지노게임즈의 김진호 대표가 개발 중인 내러티브 중심의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해 12월 스팀을 통해 데모 버전을 공개했으며, 올해 5월 네오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하반기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비트서밋 2024 참가를 통해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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