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7일 오후 충북 영동군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농협 관계자들과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농협은 지난주 영동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포도, 블루베리, 복숭아 등 100ha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추산했다.
17일 강호동(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이 충북 영동군 황간면 포도농가를 찾아 수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충북농협] 2024.07.17 baek3413@newspim.com |
강호동 회장은 이날 하우스 침수와 파손 등 수해를 입은 포도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를 살핀 후 농협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농협은 재해예산을 편성하고 자체 제작한 구호물품키트, 양수기 등을 긴급 지원했다.
강호동 회장은 "신속한 수해복구에 집중하는 한편 농협의 역량과 자원을 총집중해 다각적인 지원으로 재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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