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AI 기반 광고 운영 솔루션 기업 위브랩(WIV Labs)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테크·솔루션-마케팅테크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국내 대표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300편 이상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테크·솔루션,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산업 혁신성과 기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 포상한다.
위브랩의 이번 수상은 디지털 광고 성과 중심의 기존 평가 기준을 뛰어넘어, 광고 운영 전 과정의 리소스 효율까지 혁신한 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단순 성과 개선이 아닌 '프로세스 이노베이션(PI)' 개념을 광고 운영에 본격 적용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특히 위브랩이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인 센스맘과 함께 진행한 캠페인에서 보여준 광고 자동화와 프로세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WIVer: Process Innovation' 캠페인은 다양한 매트리스, 침구 카테고리와 잦은 프로모션을 동시에 운영해야 하는 복잡한 이커머스 광고 구조를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면 재설계한 프로젝트다.
위브랩은 자체 개발한 프로세스 이노베이션(PI) 솔루션인 '위버(WIVer)'를 통해 광고 세팅, 데이터 가공, 리포팅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하고, 네이버페이 연동 자체 솔루션 '페이콘(Paycon)'을 적용해 매출 데이터 추적 정확도를 약 95% 수준까지 향상시켰다. 또한 대규모 캠페인 자동 세팅 구조를 구축해 캠페인 세팅 시간은 75% 이상 단축, 월별 집행 캠페인 수는 최대 3배까지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위브랩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위버가 단순한 광고 자동화 도구를 넘어 광고 운영 전체를 혁신하는 PI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광고주와 에이전시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전략과 크리에이티브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 PI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브랩은 디지털 광고 운영에 특화된 AI 기반 통합 광고 솔루션 기업이다. 캠페인 세팅, 데이터 연동, 리포팅을 자동화하는 위버 솔루션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콘텐츠,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마케팅 자동화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