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공인 서울서부센터 방문해 종합대책 준비 상황 점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소상공인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채널을 총동원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서부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발표한 소상공인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이날 김상목 소진공 서울서부센터장은 "소상공인 종합대책 발표 이후 정책자금 등 추진 과제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명확한 안내와 신속한 추진을 위해 새롭게 진행되는 과제에 대해 직원 교육과 타부처 과제에 대한 스터디 등 현장 집행에 만전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서부센터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4.07.11 rang@newspim.com |
오영주 장관은 "이번 대책은 정부 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다양한 지원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부처와 기관 간 팀플레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채널을 총동원하라"며 "정책 전달 체계를 신속히 구축해 집행에 지연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확언했다.
아울러 그는 소진공 이사장을 향해 "소진공 본부를 비롯해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8개 지역본부와 77개 지역센터에서 대책 이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영주 장관은 오는 15일에는 소진공 본부를 방문해 전국 지역본부의 집행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소상공인 정책정보 창구인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의 구축 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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