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오는 13일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11개 해수욕장을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8월 15일까지 운영하는 해수욕장의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 안전요원 53명이 배치된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사진=고흥군] 2024.07.03 ojg2340@newspim.com |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안락한 휴식처인 송림 숲과 다도해의 명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나로 우주·염포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우주 역사를 자랑하는 누리호 발사체 및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위치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발걸음을 하고 있다.
군은 화장실과 음수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위험성 평가 용역 실시 및 수상 안전요원 교육과 더불어 여수해양경찰서 및 고흥소방서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다수의 이용객이 관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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