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민팅 반감기 도입, 리저브 4억 3000만개 소각
이달 중순 '위믹스 데이' 통해 플랫폼 변화 공개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믹스 재단이 '브리오슈 하드포크(Brioche Hard Fork)'를 통해 자사 암호화폐 위믹스(WEMIX)의 토크노믹스를 대폭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블록 민팅 반감기 도입과 리저브 대량 소각 등을 통해 위믹스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이코노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블록 민팅 반감기는 위믹스3.0 메인넷에서 블록 생성 시 보상으로 발행되는 위믹스 수량을 점차 줄이는 제도다. 이는 오늘(1일)을 기점으로 약 2년에 한 번씩 총 16차례 시행될 예정이며, 위믹스 재단은 오늘 새벽 1차 반감기를 거쳐 위믹스 민팅 수량은 1블록당 1개에서 0.5개로 줄였다.
[사진=위메이드] |
또한 위믹스 재단은 보유 중이던 위믹스 리저브 미유통 물량 약 5억 9800만개 중 4억 3400만개를 일시에 소각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의 최대 공급량은 5억 9000만개로 설정돼 기존 대비 약 60% 감소했다.
위믹스 재단 측은 "커뮤니티와의 공동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토크노믹스를 계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믹스 재단은 이달 중순 '위믹스 데이'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대대적인 변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