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문화원이 진위향교 명륜당에서 2024 향교·서원 활성화 우수프로그램 일환으로 진위향교 기획전시 '진위향교 풍경달다'를 2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명의 작가가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현대적인 방식을 통해 제작한 작품 전시회다.
평택 진위향교 명륜당 모습[사진=평택시문화원] |
전시회에서는 권예원 작가가 진위향교 이무기 설화를 바탕으로 표정골무 작품을, 연주선 작가가 진위향교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을 족자형태로 준비했다.
또 한송이 작가가 액막이 명태 작품을 향교에 달아 '진위향교 풍경달다'라는 주제를 완성시켰다.
진위향교 개방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오는 29일과 30일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될 예정이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기법과 현대적인 시각을 통해 우리 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전시"라며, "진위향교 명륜당에서 열리는 특별한 전통공예전시가 많은 분들에게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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