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더스균 원료와 마이크로 산업화 플랫폼(MAP) 해외 바이어 관심 집중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비피도가 전시회 참가를 통해 비피더스균과 독자적 기술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플랫폼(MAP:Microbiome Accelerating Platform)에 대해 알렸다.
비피더스균 기반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비피도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 최대 의약품 박람회인 '2024 CPHI & PMEC China'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산업 글로벌시장전문전시 참가지원' 사업에 선정돼 한국 공동부스를 지원받아 다수의 바이어와 접촉하는 기회를 가졌다.
비피도는 미국 약전(USP)에 등재된 'Bifidobacterium bifidum BGN4' 및 여러 특허로 검증된 비피더스균 원료와 MAP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진행했다. 바이어들에게 비피더스균만의 특장점을 소개하며, 앞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비피더스균이 메인으로 자리잡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전시회 비피도 부스. [사진= 비피도] |
비피도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이 당사의 MAP에 좋은 반응이었으며, 비피더스 기반의 유전자 발현 및 전달 플랫폼(BiGeX:Bifidobacterium Gene Expression & Delivery Platform)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후속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AP'은 다양한 시료에서 균주를 추출해 식별, 기능성 및 안전성 평가 후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하는 비피도만의 플랫폼 기술이다. 신균주 발굴부터 완제품 개발, 제공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플랫폼으로 기능성 균주를 개발하고 산업화까지 신속하게 처리 가능하다.
한편, 비피도는 지난 4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선크림 '비피도랩 올인원 UV 쉴드 선크림'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허가 승인을 받으며 중국 내 비피더스 원료 및 완제품뿐만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 시장(썬케어)에도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