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4월 보궐선거로 취임한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광폭 현장행보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24일 지역 내 특수학교와 마을회관, 밀양농협 원예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교육과 민생현장을 살피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24일 밀양영화고등학교 방문해 시설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4.06.25 |
안 시장은 첫 일정으로 밀양시, 창녕군, 진영읍, 대산면 등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공립특수학교 밀양아리솔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를 격려하고 2022년 개교 후 학교 운영 상황과 고충 사항 등을 청취했다.
취임 초부터 교육 분야에 특히 관심 보여온 안 시장은 증가하는 특수교육대상자 수용 대책, 통학, 시설 이용 등에 어려움은 없는지 묻고 교육 여건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안 시장은 전국 유일의 공립 기숙형 영화 대안학교인 밀양영화고를 방문했다. 현대적인 연극·영화 교육시설 견학하고 교육 과정 청취 후 미래 연극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육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상남면 평촌3리 마을복지회관으로 향한 안 시장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2022년 마을만들기 자율 개발사업으로 개선된 마을회관과 거리, 꽃길 등을 둘러보고 마을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밀양농협 관계자들과 상남면 밀양농협 원예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산지 농산물 집하, 선별, 포장, 저장, 출하 자동화로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APC 시설을 살펴봤다.
안 시장은 "민선 8기 가장 우선해서 추진할 공약사업이 돌봄교육과 농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우리의 장점을 살린 특화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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