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주 출연분의 최대 100%·근로자 출연분 200%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근로자 복지개선을 위한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에 현대·기아차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에 현대자동차·기아, SK에너지, 동원에프앤비, 대상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4.06.25 jsh@newspim.com |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은 대기업(원청) 노·사가 협력사 근로복지 증진을 위해 재원을 마련하면, 정부가 사업주 출연분의 최대 100%, 근로자 출연분의 최대 2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 지원금은 총 49억원 규모다.
출연금과 정부지원금을 더해 형성된 총 116억원의 재원으로 화장실, 공동샤워장 등 복지시설 설치나, 명절 선물 지급 등을 지원한다. 특히 SK에너지의 경우, 근로자들이 동종업계 협력사 근로자들의 복지개선을 위해 재원을 모아 노·노 간 상생과 연대를 실천했다.
권창준 고용부 노동개혁정책관은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을 통해, 협력사 근로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로하게 되는 등 원하청 간 복지 격차가 완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한 기업들의 상생 의지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고용노동부] 2024.06.25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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