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부, '화성 화재참사' 대응 범부처 중수본 구성…25일 오후 첫 회의

기사입력 : 2024년06월25일 09:10

최종수정 : 2024년06월25일 09:11

화재 원인조사·유가족 지원 방안 등 집중 논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하루 전(24일) 발생한 화성 리튬 공장 화재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꾸렸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오후 2시 화성시청에서 이정식 고용부 장관 주재하에 행정안전부, 환경부, 외교부, 법무부, 소방청, 경찰청, 경기도, 화성시 등 관계 부처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1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화성=뉴스핌] 윤창빈 기자 =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4.06.24 pangbin@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중수본 설치와 운영방안(고용부) ▲화재 원인조사, 수사상황(소방청, 경찰청) ▲사고수습 및 유가족 지원(행안부) ▲외국인근로자 및 유가족 지원(외교부, 법무부) ▲피해가족 지원 계획(경기도, 화성시) ▲화학물질 추가유출 예방(환경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용부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하루 전 오전 10시31분경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5시간여가 지난 이날 오후 3시10분경 초진이 완료됐다. 이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5000여개가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 등 총 30명이다.

고용부는 이번 논의와 별도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근무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 포함한다. 

이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에 본부와 지방을 잇는 '수사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법 위반 적발 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