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제2차(2025~2029) 청년정책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청년의 실태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청년실태조사를 오는 19일부터 7월 15일까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4년 거창군 청년실태조사 홍보 포스터[사진=거창군]2024.06.18 |
군은 그간 2020년,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청년실태분석과 조사를 해 일자리, 주거, 문화 여가를 3대 핵심 과제로 두고 결혼축하금 등의 지원사업과 도내 최초 청년도약금, 청년활동포인트제, 거창청년사이 개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청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 코로나 이후 변화된 환경 여건 반영, 청년 삶 전반 내용을 포함했다.
조사 항목은 일반사항, 일자리, 주거, 소득과 부채, 문화와 여가, 결혼과 출산, 청년정책 7개 부문 70개 항목이다.
19∼45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조사하며, 청년의 대표성이 있는 청년네트워크가 앞장서 설문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그간 두 차례에 걸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청년 정책을 추진했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 역시 앞으로 거창군 청년정책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밑받침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많은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군은 실태조사 결과를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제안 공모, 비전 설정 회의 등도 함께 진행해 거창군만의 정책을 특화하고 모델을 정립해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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