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대체 크레딧에 쏠리는 기관 자금…기관투자자 92% "올해도 유지·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프라 부채 최선호…직접대출·자산기반대출도 관심
금리·변동성 환경에 "위기보다 기회" 평가 우세
미국 중심 구조 속 유럽·APAC '자국 선호' 강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올해 대체 크레딧 투자 비중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와 전통 채권 대비 높은 수익률 기대가 투자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펀드 구조와 운용 방식에서도 구조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12일 프랭클린템플턴 산하 대체 크레딧 운용사 베네핏스트리트파트너스(BSP)가 북미·유럽·중동·아프리카(EMEA)·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연기금·공제회·보험사 등 기관투자자 1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가 2026년 대체 크레딧 투자 비중을 확대(51%)하거나 유지(41%)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들 기관이 운용하는 자산 규모는 총 8조달러에 달한다.

베네핏스트리트파트너스 로고. [사진=베네핏스트리트파트너스]

대체 크레딧 투자 확대의 주요 배경으로는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85%)와 전통적 채권 대비 더 높은 총수익률 기대(81%)가 꼽혔다. 특히 이미 대체 크레딧 비중이 높은 투자자일수록 추가 배분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자산군별로는 인프라 부채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투자 확대 계획 응답자의 47%가 인프라 부채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으며, 직접대출(39%), 자산기반대출(35%), 스페셜 시추에이션(30%), 상업용 부동산 부채(28%)가 뒤를 이었다. 향후 3년간 위험 대비 수익률이 가장 유망한 분야로도 인프라 부채(53%)가 1위로 꼽혔다.

거시경제 환경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신중한 낙관론에 가까웠다. 현재 금리 수준을 성과 기회로 평가한 응답은 47%로, 문제 요인으로 본 응답(23%)을 크게 웃돌았다. 시장 변동성을 긍정적으로 본 비율도 44%로, 부정적 평가(20%) 대비 두 배 이상 높았다. 인수합병(M&A)과 레버리지드 바이아웃(LBO) 환경에 대해서도 45%가 유망하다고 평가했으며, 도전적이라고 본 응답은 5%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여전히 최대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미국은 전 세계 대체 크레딧 자산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12개월간 신규 투자 유입의 중심지로 나타났다. 2025년 기준 글로벌 투자자의 34%가 미국 대체 크레딧 비중을 확대했으며, 유럽(27%), APAC(26%), 신흥시장(22%) 순이었다. 다만 유럽과 APAC에서는 자국 및 역내 투자 확대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유럽 투자자의 51%는 유럽 내 투자 비중을 늘린 반면, 미국 비중을 확대한 경우는 21%에 그쳤다. APAC에서도 34%가 역내 투자를 확대했다.

펀드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현재 폐쇄형 펀드를 활용 중인 투자자는 71%지만, 12개월 내 이 비율은 59%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만기 없는 개방형 구조인 에버그린 펀드는 33%에서 42%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별도운용계정(SMA) 및 재간접펀드(FoF) 활용 비중도 34%에서 40%로 늘어날 전망이다.

공모 크레딧과 사모 크레딧 간 경계도 점차 완화되는 흐름이다. 현재 두 자산군을 별도로 운용한다는 응답은 64%지만, 5년 후에는 41%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통합적 접근을 취하고 있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30%에서 40%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완전한 통합을 예상한 비율은 5년 후에도 19%에 그쳤으며, 유동성 차이가 가장 큰 제약 요인(65%)으로 지목됐다.

앨리슨 데이비 BSP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COO)는 "대부분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대체 크레딧 투자 확대를 예상하는 가운데, 포트폴리오 구성 방식도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상품군과 투자 지역, 펀드 구조 전반에서 보다 폭넓은 분산을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운용사와 장기적이고 심층적인 관계를 구축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운용사가 이러한 환경에서 동일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적정한 규모와 크레딧 전문 운용사로서의 검증된 트랙레코드, 다양한 하위 자산군에 대한 역량을 갖추는 동시에 유연하고 혁신적인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을 제시할 수 있는 운용사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현태 1심 징역 12년...법정구속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2부(재판장 오창섭)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테러작전 등을 담당하는 최정예 특수부대 707지휘관으로서 병력을 헬기에 탑승시켜 국회에 진입시킨 뒤 현장에서 봉쇄를 직접 지휘했다"며 "특히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부수고 병력을 침투시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등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 이르기까지 계엄이 정당했고 자신은 정당한 상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관련자를 비난하는 등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현 전 제1공수특전여단장에게는 징역 10년,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에게는 각 징역 7년,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은 각 무죄를 선고받았다. 자세한 뉴스는 곧 전해드리겠습니다. yek105@newspim.com 2026-08-27 15:04
사진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0%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5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8월2주차) 대비 1%포인트(p) 올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3%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사진=청와대] 긍정 평가는 40대(61%)와 50대(57%)에서 과반이었다. 또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6%), 전남광주·전북(80%), 강원·제주(63%)에서 과반으로 나타났다.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85%), 조국혁신당(70%)에서 높았고, 정치 성향으로는 진보층(76%)에서도 과반이었다. 반면 20대(40%), 30대(45%), 60대(48%), 70세 이상(47%)에서는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또 지역별로도 서울(43%), 인천·경기(46%), 대구·경북(32%)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15%)과 보수층(27%)에서는 지지율이 더 저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 20%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내려갔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3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활용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7 12: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