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기능성 균주…신경계 질환 예방 및 개선용으로 개발 진행 중
글로벌 권리 확보에 박차… 후속 사업화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고바이오랩이 주요 정신건강용 균주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KBL396의 캐나다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BL396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균주로 특히 뛰어난 세로토닌 생합성 능력을 가졌다. 해당 소재는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및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등 다양한 정신 장애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바이오랩 로고. [사진=고바이오랩] |
고바이오랩은 2022년 중 KBL396과 관련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권리를 자회사인 위바이옴에 기술이전한 바 있으며, 계속적으로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미 한국 및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으며, 주요 글로벌 시장들에 대한 권리들을 적극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본 캐나다 등록을 통해, 특히 핵심적인 글로벌 시장인 미주 지역에서의 KBL396 관련 권리를 확고하게 갖추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후속 사업화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