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제2기 낙상 예방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 위험을 감소시키고 근력 강화 균형 조절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다.
평택보건소가 운영한 1기 낙상 예방 교육 모습[사진=평택시] |
시는 앞서 제 1기 한경국립대 의료재활공학과 신영일 교수를 초빙해 '소도구를 이용한 낙상 예방 순환운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교육은 △하지 관리 운동 및 유산소 운동 △호흡 훈련을 통해 활동의 기본 갖추기 △밴드 활용 체간 근력 강화 재활 체조 등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로 인한 자세 불균형 교정 등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 다음에도 낙상 예방과 관련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1기 낙상 예방 교육을 받으신 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세 불균형 교정 통증 및 불편감, 불안 등이 감소 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를 갖고 계신 분들께 2차 장애 예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기 낙상 예방 순환운동 프로그램은 보건소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10시에 총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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