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환경연구청 주관 국제 비교숙련도시험 평가에서 '우수'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시험(FAPAS)'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FAPAS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분야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이다.
세계 각국의 정부·대학·민간 분석기관 등이 참여해 해당분야에 대해 검증을 받을 정도로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다.
종합 실험·연구동 2층에 위치한 잔류농약 분석실 [사진=여수시] 2024.06.10 ojg2340@newspim.com |
평가는 해당분야에 참여한 분석기관들이 FAPAS에서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제출한 결과 값의 표준점수(Z-Score) 산출 결과가 절댓값 2.0 이하이면서 0.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 참여해 제출한 14개의 농약 성분 분석 값에 대해 모두 표준점수(Z-Score) 절댓값 2.0 이하의 결과를 받아 그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관내 농산물 농가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단로컬푸드 및 학교급식에 참여하는 농업인 등이 그 경작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분석을 의뢰하는 경우와 친환경, GAP 등 품질인증을 목적으로 의뢰하는 경우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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