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감칠맛 내는 국물용으로 판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4일 금산면 오천 다시마위판장 개장과 안전조업 기원을 위한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위판을 시작했다.
개장식은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고흥군수협 이홍재 조합장과 어업인 100여 명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다시마 위판 시작 [사진=고흥군] 2024.06.04 ojg2340@newspim.com |
고흥에서 생산된 다시마는 다른 지역에 비해 풍부한 햇빛과 해풍으로 자연건조를 하여 색깔이 검고 품질이 좋아 주로 담백하고 감칠맛을 내는 국물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더운 여름 땀 흘리며 고흥 수산물의 품격을 올리고 계신 어민들께 감사드리며, 다시마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생산된 건다시마 위판실적은 479톤, 35억 8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군은 올해도 작년 수준과 비슷한 약 500톤 36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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