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식 한국건설관리연구원장 등 건축·부동산 전문가 13명
위원 위촉식 및 1차 전체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은 29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경찰청 건축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원식 한국건설관리연구원장 등 건축학과 교수, 우수 건축사, 건축·부동산 관련 민간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이날 위원회를 구성하는 위원들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경찰청 건축사업의 입지선정, 설계, 공사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전문가의 시각에서 단계별 맞춤 조언 등 컨설팅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현장경찰관의 관점에서 건축사업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미래 경찰청사 신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경찰청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경찰청 건축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1차 전체회의를 가졌다. [사진=경찰청] |
이날 열린 1차 전체회의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자문위원이 참석해 미래 경찰청사 청사진 제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 청장은 국민과 현장경찰관을 위해 더 나은 경찰청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경찰청은 지난 2월 미래 경찰청사 청사진을 제시하고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유재산정책 총괄부서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위원회와 함께 국민의 높아진 기대수준을 반영한 한 단계 도약된 '미래 경찰청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