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핌] 김영현 기자= 설계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태양기술개발(대표 안규철)은 28일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4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직장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모범을 보인 우수기업에게 수여된다. 모성보호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지난 1988년 설립된 ㈜태양기술개발은 원자력발전소, 화력발전소, 화공플랜트의 설계엔지니어링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LED조명기구도 생산 판매하는 강소기업이다.
태양기술개발은 직원들이 육아 휴직후에 편안하게 복직할 수 있도록 '자동육아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탄력근무제를 실시해 월~목요일은 30분 연장근무하고 금요일에는 오후 3시에 조기 퇴근토록 하고 있다.
안규철(오른쪽) 태양기술개발 대표이사가 28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2024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태양기술개발] |
안규철 태양기술개발 대표는 "가족과 함께 식사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식사 비용을 지원하고, 여성 근로자 교류 모임인 '선샤인데이'를 운영하는 등 워라벨을 중시하고 있다"며 "모두가 행복한 직장 생활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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