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 허니짱 멜론이 출하를 시작했다.
허니짱 멜론은 진천의 지역특화 작목으로 당도가 일반 멜론보다 훨씬 높은 17브릭스 이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진천 농가가 전국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다.
진천 허니짱 멜론 출하 현장. [사진=진천군] 2024.05.27 baek3413@newspim.com |
보통 6월 초부터 한 달 정도 수확하며 일반 멜론과 비교해 껍질이 얇아 인기가 많다.
또 재배기간이 짧아 다음 작물의 작기 전환이 빠르다.
올해는 봄철 일조량이 부족해 초기 생육이 어려웠으나 지난해 대비 일주일 정도 빠르게 수확하고 있어 7월 중순까지 약 8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남기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허니짱 멜론은 한정된 기간만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고 말했다.
진천군에는 71 농가가 44ha 일반 네트 멜론을 재배하고 있으며 허니짱 멜론은 이중 2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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