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시간대 5월 소비심리 '6개월만 최저'…장단기 기대인플레는 3%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시간대 5월 소비자심리지수 69.1로 6개월래 최저
장단기 기대 인플레 2달째 3% 상회
"경제에 대한 기대 심리 악화, 소비지출에 하방 리스크"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인들 사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개인 재정과 경제에 대한 전망은 한층 악화했다.

24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에 따르면 5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최종치)는 69.1로 4월의 77.2에서 하락했다. 이는 6개월 만에 최저치다. 다만 앞서 발표된 예비치(67.4)나 월가 전망(67.6)은 웃돌았다.

미국인들 사이 경제 전망이 악화한 데에는 높아진 물가 기대가 한몫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감소하며 가계들의 전반적인 재정 상황도 악화할 수밖에 없다.

미국 월마트에서 쇼핑하고 있는 한 여성[사진=로이터 뉴스핌]

◆ 장단기 기대 인플레 2달째 3% 상회...고물가에 경제에 대한 기대 심리 악화

미국 가계가 예상하는 1년 기대인플레이션 최종치는 3.3%로 4월의 3.2%에서 0.1%포인트 올랐다. 다만 앞서 발표된 예비치 3.5%에서는 하향 조정됐다.

향후 5년 기대인플레이션도 3.0%로 4월에 이어 두달 연속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는 3.1%였다.

이로써 미국인들 사이 장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달 연속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 3%를 웃돌았다. 연준은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모르면 실제 물가를 끌어올린다고 보고, 기대 인플레이션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고물가가 이어지며 미국인들 사이 현재와 미래 경제 여건에 대한 비관론도 커졌다.

현재의 경제 환경을 평가하는 현재 경제 여건 지수 최종치는 5월 69.6으로 4월 79에서 대폭 하락했으며, 앞으로 6개월간의 경기 여건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는 경제 여건 지수 역시 68.8로 4월 76에서 크게 내렸다. 다만 두 지수 모두 앞서 발표된 예비치보다는 높게 나왔다.

조앤 슈 미시간대 설문조사 책임자는 "경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기대 심리가 악화하고 있으며, 이는 여러 가지 요인이 소비지출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마켓워치는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급락은 고물가에 지친 미국인들이 허리띠를 졸라메고 나설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강세를 보여온 미국의 소매판매가 4월 7052억달러로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물렀다는 점 역시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소비와 고용 등 미 경제의 강세가 이어지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도 주춤한 상황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은 최근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적으로 향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지 못했다며, 금리 인하에 나서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추가적인 진전을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해왔다. 

koinwo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