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상평복합문화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의 '2024년 문화가 있는 산단 전시 지원 사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의 2024년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등 총 2건의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진주 상평복합문화센터 전경 [사진=진주시] 2024.05.22 |
2024년 문화가 있는 산단 전시 지원 사업은 산업단지 문화공간 내 우수한 전시 지원을 통해 산단 근로자 및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술 전시 기획 및 운영이 가능한 민간단체를 공모, 국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상평복합문화센터 1층 로비 및 컨벤션홀에서 이번 전시 사업을 진행한다.
'2024년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비 6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오는 7월 17일 오후 7시 상평복합문화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다원예술공연의 '명화배달부'가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문화공간 사용이 가능한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우수한 공연·전시 공간이 구축되어 있는 진주시 상평복합문화센터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개 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문화행사 지원 사업을 통해 산단 근로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평복합문화센터는 상평산단 근로자의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으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설로, 올해 3월부터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전 선호도조사 결과를 반영한 차별화된 5개 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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