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하늘에서 보는 사비왕궁유적'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25일부터 이틀간 충남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열기구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내려다볼 수 있는 '하늘에서 보는 사비왕궁유적'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사비왕궁유적에 대한 유적 설명을 들은 뒤 열기구에 탑승해 하늘에서 세계유산이자 부여의 대표적인 국가유산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백마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직접 내려다보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하늘에서 보는 부여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전경. 2024.5.14 [사진=문화재청] |
행사장 주변에는 열기구를 배경으로 국가유산청 캐릭터 등으로 장식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과 자유롭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열기구 2대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되며 열기구 1대당 4명씩 탑승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m.site.naver.com/17mPj)을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안전상의 문제로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만 7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은 탑승이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buyeo)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화로도 문의 가능하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국가유산청 출범과 함께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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